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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 Yell 이쿠타x아키모토 대담 번역
    이쿠타 에리카/인터뷰 2015. 10. 8. 21:34

    -이쿠타상과 아키모토상이 상상이상으로 사이가 좋은거 아니냐는 정보를 들었습니다만…

    生田 (고개를 갸웃함)


    -아아, 딱히 그렇지도 않다

    秋元 엣 난 사이가 좋다고 생각해!

    生田 항상 마나츠가 접근해와요(싫다는듯)

    秋元 일부러 이런 태도를 취한다니까요


    -대기실에서도 옆자리일때가 많은 듯한데

    秋元 눈치채보면 옆에 있어서 깜짝놀라버려(웃음)

    生田 옆을 보면 「어라? 마나츠?」라고.

    가까이 있는 아이와 사진을 찍으려고 핸드폰 화면을 들여다보면 항상 마나츠가 있어요


    -그렇게나 무의식인겁니까!

    秋元 그러고보니 어제도 이 구도로 이쿠쨩과 찍었구나 싶네요

    生田 모바메 투샷 사진 9할은 마나츠와의 사진이에요

    秋元 제 모바메도 이쿠쨩과의 사진만 가득(웃음) 블로그에 등장률도 높아요


    -이쿠타상이 싫어하는 표정의 사진도 많죠(웃음)

    生田 아~솔직한 감정이 나와버리는 거겠죠(일부러 과장되게)

    秋元 아니라구요! 둘다 활짝 웃으며 찍고, 제가 「좋은 사진이잖아!」라고 하면, 이쿠쨩은 정색한 표정이나 싫어하는 표정으로 다시 찍어요

    生田 그런 행동은 마나츠가 아니면 할 수 없어(웃음)

    秋元 저도 이쿠쨩 앞에선 자신을 꾸미는 일 없이 접하고 있습니다

    生田 (갑자기 웃기시작하며)저, 마나츠에게 자주 장난삼아 손을 대거든요? 근데 어느날 레슨중에 나쨩(니시노 나나세)이 마나츠를 뒤에서 껴안았어요

    秋元 아! 대실수! 어차피 이쿠쨩일거라 생각해서 「뭐하는거야!」라고 언제나 하던것처럼 꽤 심하게 받아쳤는데 돌아보니 나쨩이 「이쿠쨩이라 생각했어?」라고 "히죽". 나쨩에겐 그런 태도를 안 취하기에, 엄청 사과했어요

    生田 저와 마나츠의 관계는 사람을 착각하면 위험해(웃음)


    -아키모토상이 차갑게 대할 때도 있군요

    秋元 이쿠쨩 텐션이 높을 때는, 저는 침착하게 있어요. 이번 선발에선 포지션이 바로 옆인데, MV촬영중에 주구장창 말걸어온단 말이죠.

    아주 살짝 빈 시간이 생기면 곧장 안겨와선 「마나츠, 좋아한다구」라며 속삭여오니까 소름이 돋아버려(웃음)

    生田 마나츠, 망상은 그리 좋지 않아(정색하고)


    -에? 망상인건가요?

    秋元 진짜라니까요! 그런 망상을 입밖으로 꺼내면 이상한 사람이죠(웃음)


    -애초에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진 계기는 뭔가요?

    秋元 기억하고 있는건, 제가 복귀한 『교복 마네킹』시기. 메가샤키 CM촬영이었다 생각하는데, 사진을 찍자고 생각해도 상대가 없어서 「어떡하지」싶었더니, 이쿠쨩이 먼저 들어왔어요. 그 후에도 그룹에 녹아들지 못한 제 옆에 쭉 있어줘서

    生田 흐~응


    -이쿠타상은 기억하고 있나요?

    生田 무, 물론

    秋元 기억 안 나는거지?

    生田 마나츠가 혼자 있는 걸 보고 「불쌍해보여. 내가 가야지」라는 정의감이 튀어나온거겠죠(일부러 과장되게)


    -과연 대단하군요

    生田 가만 내버려둘 수 없단 말이죠~(일부러 과장되게)

    秋元 이거, 문장으로 전해질 수 있는건가요(웃음)?

    生田 자의식과잉인 사람이 돼버려(웃음)


    -(일부러 과장되게)라고 넣겠습니다! 방송 등에서는 공공연하게 괴롭히지 않네요

    生田 왜냐면 마나츠는 멤버 모두의 괴롭힘을 받는 캐릭터이기에 바쁘거든요

    마나츠는 뭔가를 말할 때마다 모두가 괴롭히고 리액션 하고……그래서 거기에 제가 더할 필요도 없지않나 싶어져

    秋元 팬여러분은 이 관계성을 좋아하는 듯해서, 악수회에선 「이쿠쨩을 언제나 고마워」라고 감사인사를 들어요

    아, 거리가 좁혀진 계기를 또 하나 떠올렸습니다. 제가 노기자카46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을 무렵, 로케버스에서 이쿠쨩이 「노기자카에 녹아들어서 다행이다」고 말해줬어요. 날 봐주고 있었던걸까 싶어서.

    生田 언제나 보고 있었다구(일부러 과장되게)

    秋元 또 (일부러 과장되게)를 넣어주세요

    生田 방송에서 하지않는건, 제 괴롭힘은 HARD하니까 일반적인 받기가 아니라는 것도 있어요. 라디오나 잡지라면 괜찮지만, 지상파라면 오해받기 쉬워

    秋元 손속에 사정을 두지않고 끝까지 가버리니까말야


    -전국투어 센슈락의 W앵콜에서 이쿠타상이 넘어졌잖아요

    秋元 멍들어선 뭐하는거야라고 생각했어요(웃음) 이쿠쨩은 자주 넘어지는데다가 매번 다쳐요

    生田 일주일정도 멍이 안 없어지게 넘어지는 짓을 해버려요. 마나츠는 다치지않는 능숙한 넘어지는 동작을 하지만

    秋元 그리 말하면 일부러 넘어진다고 생각하게 돼버리잖아

    生田 진구에서 넘어졌을 땐 「마나츠 미안!」이라 생각했어

    秋元 어째서(웃음)!

    生田 마나츠는 올해 전국투어 본방에서 한번도 넘어지지 않아서, 내가 넘어져서 미안하다 싶어서

    秋元 거짓말이지(웃음) 나, 넘어지는 캐릭터 아니니까


    -작년 전국투어는 넘어졌었죠?

    秋元 작년은 5번정도 넘어졌던가?


    -라는 건, 작년은 엔터테인먼트로써 넘어졌다고

    秋元 아니아니, 저는 계산같은거 한적 없으니까! 온몸이 강해진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전국악수회 세븐일레븐 한정 라이브에서는 성대하게 넘어져서 삐었었어요. 그건 너무 심하게 해버렸어


    -너무 심하게 해버렸다?

    秋元 또 계산한것처럼 들려버려(웃음)


    -아키모토상에게 다치지않게 넘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秋元 무릎을 꿇으면 다치기때문에 무조건 손을 내미는 편이 좋아. 손이라면 까지는 정도로 끝나니까

    生田 프로다! 넘어지기 프로

    秋元 아니야~그치만 이쿠쨩은 항상 손에 짐을 가득 들고있으니까 말야

    生田 맞아. 도시락을 들고 있으면 그걸 지키지 않으면 안되고


    -손을 다치기라도 해서 피아노를 못 치게 되면 큰일이니까요

    秋元 그래서 무릎을 다쳐버리는건가

    生田 지금도 멍투성이인걸

    秋元 최근 무릎이 깔끔했던걸 본적이 없어. 맞다, 최근, 이쿠쨩 팔을 만지고 「가늘다~」고 하면 「맞아~」라고 답해와요. 제게 있어선 겸손해지지 않게 됐어요!

    生田 모처럼 칭찬받는거니까, 고맙게 받으려고 하는거랍니다


    -확실히 정론일지도 모릅니다(웃음) 아키모토상이 봤을때 이쿠타상의 좋은 점은 어디인가요?

    秋元 속은 다정하기에 괴롭힘 속에 누구보다도 사랑이 담겨있어요. 이렇게나 외견도 귀엽고 피아노도 칠 수 있고 완벽한데 마음마저 예쁘다니 굉장하다 생각합니다

    生田 자주 듣는 말이에요(일부러 과장되게)

    秋元 이것봐요, 이렇게 돼버린다구요


    -이쿠타상이 본 마나츠상의 좋은 점은?

    生田 좋은 점!?

    秋元 에? 없어(웃음)!?

    生田 마나츠의 좋은 점은……완벽하게 좋은 사람이에요.누구든지 마나츠를 좋아하게 될거라 생각하고, 그렇기에 괴롭혀버려. 마나츠같은 캐릭터 아이는 그전까지의 노기자카에 없었으니까.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秋元 (수줍어하며)어떡하죠. 칭찬받아버렸다


    -『노기자카공사중』의 드래프트기획도 마지막으로 마나츠상이 남아서 원만히 수습되는 느낌의 부분이 있으니까요

    秋元 원만히 수습된다면 어떤 역이라도 하겠어요!


    -이쿠타상은 그림실력의 문제로 마지막 정도까지 남아있었는데

    秋元 저, 이쿠쨩의 그림을 정말 좋아해요

    生田 얏따!

    秋元 서투른 사람의 그림을 보는걸 좋아하니까

    生田 에? 저, 그림이 서투르다고 추호도 생각한적 없어서, 정말 이상하기 그지없어요

    秋元 『NOGIBINGO!』의 DVD특전영상에서 이쿠쨩이 제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는데, 그게 정말 심해. 커다란 도화지 가득 제 얼굴을 그려놔서

    生田 마나츠는 머리 크기도 유일무이하니까

    秋元 머리 크기는 유일무이해지고 싶지 않아! 얼굴이 작은 이쿠쨩 옆에 있으면 쓸데없이 더 두드러져요. 『태양노크』에선 제 대각선 앞이 이쿠쨩인데, 음악 방송을 본 팬 분이 「마나츠, 이쿠쨩보다 앞에 있었지?」라고 말한다구요(웃음)


    -서로의 고쳐줬음 하는 부분은 있나요?

    生田 으~음


    -달리 없는 느낌인가요?

    生田 마나츠한테 흥미없으니까 말이야아(일부러 과장되게)

    秋元 어이!

    生田 과도하게 응석 부리는 건 삼가해줬음 좋겠네요

    秋元 다른 멤버는 스킨십이 격한 애들이 많아서, 제가 마음껏 만져도 놀래지 않는데요, 이쿠쨩은 「쪽」이라도 하려고 했다간 진심으로 화를 내요

    生田 아니~, 「쪽」은 아니죠. 면역이 안됐기에 삼가해줬음 좋겠어요. 그거랑, 악수회에서 「마나츠는 이런거 해줬어」라는 분이 있는데 그게 「그런걸 해!?」라고 할 내용이란 말이에요. 마나츠의 레인에서 내성이 붙은 사람에게 있어 저는 부족하겠구나라고 생각해버려

    秋元 「그런거」라니 뭘까?


    -윙크정도를 말하는건 아니겠죠?

    生田 그걸론 안 끝나죠

    秋元 에~신경쓰여!


    -아키모토상으로부터 이쿠타상이 고쳐줬음 하는 점은?

    秋元 이쿠쨩은 손가락힘이 강한데, 그 힘으로 손의 급소를 눌러와요

    生田 버릇이에요. 스스로 자기 급소도 누르고 있으니까

    秋元 게다가 웃는 얼굴하고 눌러와요. 거기다 테이블 밑에서 발로 괴롭히는 것도 곤란해져

    生田 여러사람과 웃는 얼굴로 얘기하면서, 아무렇지않게 마나츠의 발을 밟아서 반응을 보는게 즐거워요

    秋元 저는 「또 하고 있어!」라며 힐끗 노려봐요


    -정말 대조적인 두사람이네요. 재능이 넘치는 이쿠타상과 애교로 헤쳐온 아키모토상

    秋元 이쿠쨩은 「천재」라고 불리는 경향이 많은데, 제대로 노력도 하고 있어. 제게 있어 이쿠쨩은 부러운점 덩어리이지만, 개인일이 잡히면 마음속 깊숙히 응원하고 싶어지는 사람이에요


    -이쿠타상이 아키모토상에게 부럽다고 생각하는 점은 있나요?

    生田 역시 애교죠. 저는 익숙해지면 무척 떠들고, 본성을 숨기는 일도 없지만, 거기까지 도착하기까지는 벽을 만들어버려요. 그치만, 마나츠는 스스로 다가와주니까 안심할 수 있어. 악수회에 오는 사람도 릴랙스해지겠지라고. 그건 하겠다고 맘먹고 할 수 있는게 아니고, 본래부터 가진 소양이니까 「좋겠다아」고 생각합니다

    秋元 이쿠쨩, 마이얀(시라이시 마이), 나나밍(하시모토 나나미), 나쨩(니시노 나나세)은 고귀한 이미지가 감돌아서, 악수회에 온 사람도 「정말로 있구나!」란 느낌이라 생각하지만, 저는 근처에 살고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친근감이 있지 않을까하고


    -그게 아키모토상의 매력이니까요. 그런 두사람이 이번 선발에선 2열로 옆자리죠

    生田 이번 복신은 다들 빈틈이 없어서 마나츠만 보게 돼(웃음)

    秋元 「얼만큼 좋아하는거야」라고 할 정도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어요

    生田 사진촬영 때도 「이쿠타상, 이쪽을 바라봐주세요」라고 들었습니다. (호시노)미나미도 (사이토)아스카도 연령은 어리지만 마음이 어른이라서, 제가 응석부려도 함께해주는 사람이라고 하면 마나츠가 돼버려. 마나츠와는 동급생 같은 감각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秋元 저는 이쿠쨩보다 3살이나 위지만 말이죠

    生田 제 속이 어른인거에요(일부러 과장되게)

    秋元 잘도 진지한 얼굴하고 말하는구나(웃음)

    生田 마나츠가 22세라니 정말 믿을 수 없어. 마나츠는 엄청 애 아니면 할머니라는 인상으로, "어른"이란 기간이 상상이 안됩니다

    秋元 이쿠쨩이 자주 말해와요. 「오늘, 할머니 같아」라고(웃음)


    -진지한 이야기는 안 하나요?

    秋元 선발발표 후에 「이번엔 이렇게 될것 같네」라고 얘기하는 정도로. 아, 이쿠쨩은 자주 질문해와요

    生田 그랬나?

    秋元 요전에도, 눈물이 나오는 짜임새를 2일에 걸쳐서 몇번이고 물어왔어(웃음)

    生田 그럴게, 마나츠는 곧장 눈물이 나온다구요. 저는 그다지 안 우니까, 무슨 짜임새로 되어있는지 신경쓰여요. 「기쁘다」나 「슬프다」의 감정은 같은데 쭉 울고있는 사람도 있으면, 울지않는 사람도 있는게 신기하잖아요. 뭔가 구조가 다른걸까하고


    -연령의 문제도 있지 않을까요?

    生田 아아, 마나츠는 22살이니까 자주 우는건가

    秋元 그걸로 해결된거야!?

    生田 그러고보니, 마이얀이 「나이를 먹을때마다 눈물에 약해져가」라고 말했던 걸 떠올렸습니다. 마나츠와는 동급생 감각으로 이야기하니까 착각하고 있었어!

    秋元 그런 걸 질문공세해대요


    -이쿠타상은 호기심이 있어서 머리가 좋은걸지도 모르겠네요

    生田 이야~그치만 마나츠도 머리가 좋아요. 노기자카에서의 활동도 전부 계산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웃음)

    秋元 이 녀석~(웃음)! 문과라서 계산 같은거 못합니다!

    生田 문과라서 교묘한 말로……

    秋元 저런. 질이 안 좋은 사람처럼(웃음)


    -둘이서 유닛을 짜보고 싶다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秋元 어른유닛에 들어가는 일이 있지만, 언제나 붕 떠있어요. 이쿠쨩과 짜서, 귀여운 「THE 아이돌」스러운 곡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生田 마나츠와는 곡이 아니라, 함께 어린이방송을 하고 싶습니다. 마나츠는 개인PV에서 어린이방송의 언니를 연기했었고, 저도 노래언니에 동경이 있어서

    秋元 그럼, 노래는 이쿠쨩에게 맡길게

    生田 그럼, 마나츠는 인형 옷을 입지않는 마스코트 캐릭터로(웃음)

    秋元 너무 귀여울텐데 괜찮으려나아

    生田 (벌레라도 씹은 것 같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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