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 악수회 기록용이쿠타 에리카/잡담 2016. 6. 6. 03:35
맨 처음 악수회인지라, 좀 긴장을 많이 했다보니 실수가 많네요. 기억과 메모에 의존해서 씁니다.
1부
에리카
R : 한국에서 왔어요
E : 고마워~
R : (긴장되서 말을 못함;;)
(기억이안남;)
당황한 모습을 보고 에리카가 말을 걸어줬었는데, 너무 긴장되서 그런가 알아듣는것도 벌벌 떨게 되더라구요.
지칸데스가 들려올 때, 제가 손을 놓을 뻔 했는데 다시 손을 잡아준게 정말 고마웠었습니다. 착하다.
어쩌면 이상한 인간으로 기억되어졌을지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함)
보라색 상의 였었네요.
이때 대기 당시에 왼쪽에는 나나밍레인이라 볼 수 있었는데 꽁지머리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얼굴인데 이목구비가 확확 들어오는 얼굴.
오른쪽은 아스카레인인데 보면서 와 정말 얼굴 작네 싶었던 생각밖에는;
2부
히메카, 레이카, 에리카
레이카
R : 한국에서 왔어, 혹시 레이카는 아는 한국어 있어?
S : 에?(말을 못알아 들음)(얼굴을 좀 더 가까이 해줌)
R : 한국어 중에서 아는 말 있을까?(다시 말함)
S : 아~ 안녕하세요!
(말하고 혼자 고민중)
사랑해요
R : ㅋㅋㅋㅋㅋ고마워
S : (ㅋㅋㅋㅋㅋㅋㅋ웃음) 바이바이
사실대로 말하자면 레이카는 워낙 악수회로나 실물로 유명해서 신청한 멤버였습니다. 가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못 알아들을 때, 신경써서 좀 더 가까이 와주는게 좋았어요. 그리고 실물로 보면 정말정말 귀엽습니다.
악수회로 다시 보게 된 멤버 뽑으라면 레이카네요.
히메카
히메카는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가열차게 말아먹은 것도 있지만(?)
히메탄빔 부탁하려다가 그냥 대기줄 서는 그순간부터 히메탄빔을 들으며 보기 직전에도 보니까 멍해지더라구요.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냥 노래 좋아한다고 하는 정도로 끝낸.
에리카
R : 나 이쿠쨩을 정말 좋아해서, 일본어 공부하고 있어
E : 에? 아리가또~ 나도 한국어 공부해보고 싶어!
R : 정말??
(제가 그뒤로 기억이 안남;;)
R : 이쿠쨩, 나 OO이 생일이야!
E : 정말? 축하해(일본어)
R : 이쿠쨩 축하해(한국어)로 말해줄 수 있어?
지칸데스
E : (영문도 모른채) 축하해?? 축하해(웃고 있음)
R : ㅋㅋ고마워!!
축하해 말해달라고 졸랐는데 잘 받아줘서 마냥 고맙기만 했네요 . 웃길만하다.
미안해 철없어서 ..(....)
3부
키타노, 에리카
에리카
R : 이쿠쨩은 내 이름같은 건 모르지?(말을 안했으니 매우 당연함)
E : 응 몰라~(와카라나이)
R : 에, OO라고 불러줘!!
E : O...O!!(혼자서 말하기 테스트?)
R : 바이바이
혼자서 말하고 점검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보기만 해도 웃게 되더라구요 :)
R : 나, 이쿠쨩 윙크 보고 싶어
E : 윙크??
R : 응응
E : (해줌)
R : 귀여워 ㅠㅠ고마워!
아는 분한테 이거 말했는데 이정도로 만족하냐며(??) 아니 이것도 왕왕 귀여운데..
키타노
(생략)
R : 키이쨩 빔 보고 싶어!
K : 비-무?(되물으면서 자세는 이미 준비중)
R : 응응
K : 키이쨩 비-무(ㅎ면서 베시시 웃음)
키타노보면서 인상 깊었던건 앞에 팬분이랑 장난 잘 치던게 기억에 남네요 ㅎ
팬 분께서 모자 쓰고 있으셨는데 모자 건드리면서 장난치는게 귀여웠습니다.
에리카
R : 이거 마지막이야. 앞으로도 응원할게!
E : 고마워!
지칸데스
R : (슬슬 준비중)
E : 화이토 화이토(왼손으로 주먹을 쥐면서)
R : ㅋㅋㅋㅋ고마워
화이팅이 왜 나온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귀여웠네요. 힘들어보였나?
들어본 바에 의하면 따봉을 그렇게 한다던데 저는 우연찮게도 못봤습니다. 그 점이 좀 아쉬웠다가도 그렇네요
#참고로 아는 분께서 에리카가 생각하기에 가장 귀여운 포즈가 뭐냐고 물었는데 애가 생각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ㅋㅋㅋㅋ급 푸쿠가오를 해줬다고..
4부
마이얀, 라링
마이얀
R : 한국에서 왔어
M : (!)(놀람) 고마워~~
R : 마이얀 윙크 보고 싶은데, 괜찮을까?
M : (윙크)
마이얀은 악수시간이 너무 짧아요 ㅜㅜ아는 분들도 보러가셨는데 2장이나 3장이나 다를게 없다며..
마이얀은 비쥬얼이나 대응이나 정말 잘해주는 멤버이니, 꼭 한번쯤 보러 가시길 추천합니다.
마이얀 대기 탈 때 왼쪽 레인에 나나세가 있어서 볼 수 있었는데, 당고머리에 분홍색 니트로 기억되어지네요.
오른쪽 레인은 마이마이였는데 머리가 삐죽 삐져나와서 귀여웠습니다.
라링
한국팬이라고, 졸업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테니까 힘내라고 했습니다.
인사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었네요. 졸업 축하해.
악수회하면서 느꼈던건데, 일단 그냥 막무가내로 가는 멤버들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어서 하고나니 재고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네타거리를 준비하나 싶다가도, 오시 앞에서는 또 묻고 싶은게 많아지기도 했고 하도 긴장해서 제대로 못하고...
그냥 즉석으로 질문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정말 멤버 바이 멤버이던 ㅎㅎ
무엇보다도, 줄서면서 악수회를 풀로 뛰는 멤버들 정말 힘들겠구나 싶었고......... 5부는 귀가본능을 일으키니 최대한 안넣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쿠타 에리카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리 (0) 2016.07.13 6.4 악수회 기록용 (0) 2016.06.06 갱신과 관련해서! (4) 2016.04.16 겨울동안 (0) 2016.02.03 후카가와 마이의 멤버 15명에게 보내는 I Love You!! (0) 201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