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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BKA 6월호 천재는 천재를 안다
    이쿠타 에리카/인터뷰 2016. 7. 7. 18:51


    천재천재를 안다


    데뷔당시부터천재소녀라 불리며, 노래·피아노·연기·버라이어티로

    장르불문의 센스를 보여온 이쿠타 에리카와, 천재적인귀여움의 재능을 가진 호시노 미나미.

    노기자카46가 자랑하는 천재끼리 서로와 자신의 재능에 대해 이야기하게 했다.

     

    미나미의 미소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이쿠쨩은 뭐든지 해내버려

     

    눈썹이 움직인다

    오늘은, 제각각 타입이 다른 천재끼리의 대담이라는 걸로.

    호시노 에에~!? 천재에? 들어본 적 없어요!

    이쿠타 저도 전혀 평범해요.

    호시노 그치만, 이쿠쨩은 천재라고 불리는 일이 많지 않아?

    이쿠타 초기 때는, 꽤 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말야.

     

    최근엔 그다지 듣지 않나요?

    이쿠타 최근엔 괴짜라 불리는 편이 많아…….

    호시노 아하하. 핀란드 민요라던지.

     

    ―『노기자카46시간TV에서 피로해 화제가 됐었죠.

    호시노 이쿠쨩이 하면 재밌어져.

    이쿠타 아니, 버라이어티라는 장이니까라고 생각해. 그럴게, 학교수업에서 이탈리아 가곡을 부를 때는, 엄숙한 분위기라…….

    호시노 수업에서 이탈리아 가곡!? 굉장~!

    이쿠타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긴장감을 가지고 노래하는 것이라도, 장소가 바뀌면 이상한 느낌이 돼버린다고 할까. 그래서, 장소가 다르면, 내 노래로는 아무도 웃지 않아요.

     

    과연. 어디까지나 본인은 진지하게 하고 있는 것뿐이라는.

    호시노 하지만, 이쿠쨩은 평범하게 말하고 있을 때 툭 튀어나오는 게 재밌거나 하잖아. 바나나맨 상도 달라붙기도 하고.

    이쿠타 그런 걸까나아?

    호시노 표정이 풍부하니까 재밌어, 라고 하는 것도 있을지도?

    이쿠타 ~, 그치만, 눈썹은 엄청 움직여. 반대로 (사이토아스카는 1mm도 움직이지 못해요. 요전번, 둘이서 움직이게 해보자라고 5분 정도 했었는데, 아스카는 의식해도 움직이지 않는 듯 해서.

    호시노 그것도 굉장하네(웃음).

    이쿠타 ·고 때 노래 수업에서, 선생님에게 눈썹으로 노래하세요라고 가르침 받았어요. 그래서, 여러 감정이 눈썹으로 드러나 버리네요.

     

    확실히 표정을 만드는 게 능숙하죠. 노기자카 공사중괌 로케에서도, 눈썹을 끌어올려서 험상궂은 표정을 하고.

    이쿠타 타카다 디스코 때 말이죠? 그건 일부러 만든게 아니에요!

    호시노 눈썹 굉장히 움직이고 있어(웃음).

    이쿠타 지금도 움직이고 있어? 미안 미안, 자제해야지.

    호시노 그치만, 이쿠쨩이 부러워. , 그다지 표정이 변하지 않으니까, 항상 비슷한 얼굴이 돼버려.

    이쿠타 항상 생긋생긋 하고 있어.

    호시노 맞아. 진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웃어버리니까, 진지하게 받아주지 않거나.

    이쿠타 확실히, 생사진 촬영 때, 미나미는 몇 장을 찍어도 표정이 변하지 않으니까, 스태프 상도 고르기 쉬워라고 했었어.

    호시노 어느 것이든 OK(웃음). 그리고, 몸도 움직이지 않아. 움직이면 지쳐버리니까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하하. 호시노 상은 귀여움이라는 장르로 놓고 보면 천재적이네요.

    호시노 얏따! 그럼, 천재라는 걸로(웃음).

     

     

    미나미의 빈틈

    작년 한여름의 전국투어MC에서, 이쿠타 상은 호시노 상을 아이돌로써 천성의 재능이 있다고 말했었죠.

    이쿠타 미나미가 발언하면, 주변도 무심결에 귀여워~라고 말하고 싶어져버려요. 아마, 제가 미나미랑 똑같은 걸 말해도, 별 의미 없는 문장이 되지만요(웃음). 그러한 만들고 있지 않은데도 흘러넘치는 것이 귀여움이라 불리는 건, 엄청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미나미가 웃으면, 모두가 행복한 기분이 되고.

     

    재능이네요. 노력으로 어떻게 될 수 있는 것도 아닌.

    이쿠타 다른 멤버가 같은걸 해도 성립하질 않아요. 미나미가 하니까 비로소 재밌어진다고 할까.

    호시노 에에~, 기뻐!

     

    인상적이었던 게, 호시노 상이 대본을 든 채로 16명의 프린시펄의 무대에 오른 적이 있었죠. 그 때, 이쿠타 상이 이길 수 없겠다고 느꼈다라고 말해서.

    이쿠타 보통이라면 착실히 준비를 안 하면 불안해져 버릴텐데, 미나미는 그러한 것도 일절 없이 퐁!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게 굉장하다, 라고 느끼네요.

     

    이론을 무시하고.

    이쿠타 제가 대본을 든 채로 스테이지에 오른다면, 어째서 진지하게 하지 않는 거야?」「외워오지 않았어?라고 들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미나미는, 그게 전혀 나쁜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들고 있었어요!」「그걸 보고 싶었어!같은 반응이 돼.

     

    ―「그런 장난스런 점도 귀여워!라고 되죠.

    이쿠타 착실히 준비해오면, 그건 그것대로 미나미 어떻게 된 거야? 굉장하잖아!라고 분위기 오르고.

    호시노 ~, 제 나름대로 준비는 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완벽하겐…….

     

    지쳐버리니까인가요?

    호시노 그다지 이게 정답!같은 느낌으로 하는 건 재밌지도 않고, 살짝 정도 빈틈이 있는 편이 스스로 느끼기엔 하기 쉬워서.

     

    딱 작정하지 않고, 살짝 유흥의 부분을 만들어 두는거군요.

    호시노 좋든 나쁘든, 쭉 자연체로 해왔기에. 그래서, 그다지 긴장하지 않는걸까나? 그렇게 깊게 생각도 안 하고…….

    이쿠타 아하하하.

    호시노 깊게 생각하고 싶은데요, 생각하는 도중에 귀찮아져서, 그 자리에서 휙하고 해버려.

     

    실제, 주변도 호시노 상의 응석을 받아주고 있고.

    호시노 . 스스로도 느낍니다. 괜찮으려나아~?라고 생각하지만요.

     

    떳떳하지 못한 감정이 있다?

    호시노 당연히 있죠! 약간(웃음). 그래서, 제대로 하자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하면 팬분들이 그렇게 긴장하지마」「좀더 느슨하게, 미나미쨩답게 해라고 해서, 다시 어떻게 하지?라고 돼버려서…….

     

    철저하게 응석 받아주고 싶어지는 캐릭터(웃음).

    이쿠타 목소리도 그런 효과가 있지. 미나미의 목소리는 배음(倍音)이라고 생각해

    호시노 배음?

    이쿠타 여러 소리가 쌓여서, 두둥실~한 귀에 편안한 소리. 저는 반대에요. 따닥따닥한 소리라.

    호시노 우후후.

     

    스트레이트하게 묻는데요, 호시노 상은 자신을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호시노 생각 안 해요!! 노기자카에 있으면 다들 너무 귀여워서, 멤버와 나란히 선 사진이라든지 못 봐요. 하지만, 친한 친구가 미나미는 귀엽지 않아라고 항상 본심으로 말해주기 때문에, 반대로 그런 사람이 있으면, ~다행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귀여워를 계속 듣다보면 감각이 마비돼?

    호시노 자막 같은 곳에도 귀여워♥」라고 입력해두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고 억측해버려. 정말로 생각하고 있는거라면 기쁘지만, 매번 들으면 불안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정말인걸까? 라고 생각하게 돼.

    이쿠타 그치만 귀여운걸.

     

    아하하. 틀림없네요.

    이쿠타 다만, 노기자카에 있으면 자신이 싫어져간다라는 기분은 무척 알겠어요.

    호시노 아마, 다들 있을 거야.

     

    예전이 더 자신 있었나요?

    호시노 전엔 그다지 신경 안 썼는데, 이것저것 일을 해가다보면, 다른 멤버의 장점을 알게 되잖아요. 말 그대로 표정이 풍부해서 좋겠다아라던지.

    이쿠타 그럼, 눈썹근육을 단련하는 수밖에 없어.

     

    귀여워질 수 있나요?

    이쿠타 귀여워지진 않겠지만, 표정은 풍부해져(웃음).

     

    천재의 DNA

    호시노 상은, 이쿠타 상의 어떤 점에 재능을 느끼나요?

    호시노 초기 시절 얘기지만, 안무라든지 표정이라든지, 곧장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점이 굉장하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이거 해라고 들은 건, 뭐든지 곧장 해버려. 물론 노력하고 있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이쿠타 상은 노력의 천재라고 하는 이미지도 있죠.

    호시노 대기실에서도 종이 건반으로 피아노 연습을 하거나 하지

    이쿠타 아니, 원래부터 사용하지 않은 거라. 그런 식으로 이것저것 꺼내서 몸에 익히지 않으면, 제게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노력을 괴롭다고 생각하지 않는 타입인가요?

    호시노 저는 싫어합니다.

    이쿠타 아하하. 나는 노력하는 걸 좋아한다고 할까, 하지 않으면 불안해져.

     

    항상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으면…….

    이쿠타 하지만, 최근, 시간에 여유가 생겨서, 전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성격이 바뀌었네라고 여러 사람들에게 듣습니다.

     

    어떤 식으로 바뀌었나요?

    이쿠타 전엔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항상 있었기에, 그다지 뒹굴뒹굴 하지 않았어요. 스스로는 자각이 없습니다만, 그 때문에 성격적으로 점점 더 답답해져버렸다는 듯해서, 어머니에게 어렸을 적엔 좀 더 자유분방했는데 말야라고 들었었어요. 하지만, 최근엔 다시 밝아지기 시작했구나. 예전으로 돌아온 것 같아라고 들어서.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라는 것일까요.

    이쿠타 1년동안 꽤 변했어요. 남에게 흥미도 생기기 시작했고.

     

    오오, 신기하군요!

    이쿠타 전의 취재 때는 흥미없다라고 말했었던가요?

     

    그렇네요. 타인에겐 그다지 흥미가 없는 게 아닐까라고 얘기했었습니다. 어떤 심경의 변화인가요?

    이쿠타 분명, 단순히 여러 가지 것들과 마주하는 시간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최근이라면 누구에게 흥미가 있나요?

    이쿠타 엘튼·.

    호시노 !? 누구?

     

    아하하하하(웃음).

    이쿠타 엘튼·존은 굉장해요! 그저 연주하며 노래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뒤에 오케스트라를 거느리고, 엄청 커다란 홀에서 콘서트를 하거나 해서…….

    호시노 ~, 굉장하네.

     

    답변이 너무 교묘하네요! 그런데, 두 사람은 천재라는 말에 누가 떠오르시나요? 엘튼·존이라도 상관없지만요(웃음).

    호시노 하지만, 초기 시절, 이코마(리나)쨩은 굉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이쿠타 아아~.

    호시노 역시 화면에 비쳤을 때 뭔가가 다르다라고 할까.

    이쿠타 맞아 맞아! 포토제닉. 이코마쨩은, 초기 시절의 자기 영상을 보면 기분나빠 기분나빠라고 말하지만, 그 시절부터 빛나고 있지.

    호시노 엄청 빛나고 있어! 처음엔 본인도 어째서 내가 센터?처럼 말했었지만, 역시 지금 봐도 제일 눈을 끌고, 이코마쨩을 보고 , 노기자카다라고 인지되는 일도 많았으니까.

     

    이코마 상은 실제로 만나서 얘기하고 있을 때와, 작품을 통해 봤을 때의 갭이 굉장하죠. 다른 사람처럼.

    이쿠타 . 그런 갭은 처음부터 있었어.

    호시노 교복 마네킹때가 제일 깜짝 놀랐어.

    이쿠타 그치. 당시엔 무구하고 늠름한 이미지였지만, ANNA SUI의 모델이라던지 보면, 지금은 보다 쿨뷰티한 어른이 됐다고 생각해. 역시, 이코마쨩 밖에 드러낼 수 없는 오오라란게 있어요.

     

    그밖에 천재라고 생각하는 멤버는 있나요?

    이쿠타 맛층(마츠무라 사유리)이려나. 맛층이 있는 것만으로 그 자리의 공기가 밝아지고, 같은 기획을 한다고 해도, 맛층이 하면 다른 것처럼 보여요. 맛층같은 인간을, 인생에서 만난 적이 없었기에, 움직이고 있는 걸 보고 있는 것만으로 이 사람은 천재구나라고 생각해버려.

     

    선천적인 능력이 좋죠.

    호시노 방송 토크 중이나 MC 사이에 능숙하게 끼어들거나.

    이쿠타 맞아 맞아. 관련성 있는 화제가 있으면, 거기에 스윽 하고 들어와 참가하는 것 같은.

    호시노 순발력이 굉장하지. 잘도 에피소드가 튀어나오는구나~라고 생각해. 살짝 시간이 경과하지 않으면 나오질 않는 걸.

    이쿠타 알 것 같아. 그 화제가 끝나고 나서야 튀어나오지.

    호시노 집에서 침대에 들어가 자려고 할 때, ! , 그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라고.

     

    아하하. 너무 늦어요(웃음).

    이쿠타 그리고, 전혀 낯가림이 없어요.

    호시노 동요하질 않지. 어째서일까?

    이쿠타 게다가, 맛층 스스로도 사람을 긴장시키지 않는 타입이지.

     

    사람과 접하는 천재인거겠죠. 두 사람은 성격적인 부분을, 부모님에게서 이어받았나요?

    호시노 나는 엄청 이어받았어.

    이쿠타 그렇구나?

    호시노 나보다 반짝반짝해서. 어제도 집이 우당탕거린다 싶었더니, 어머니가 M스테 티슈를 혼자서 줄지어놓고 놀아서.

    이쿠타 에에~뭐야 그거! 귀여워!

    호시노 결국, 영상을 찍거나 해서 둘이서 놀았지만요. 조금만 더 침착한 사람이었다면, 나도 어엿했을텐데 라고 생각해.

     

    완전히 어머니의 DNA를 계승했군요.

    호시노 그치만, 아버지도 약간 덜렁대서. 파쟈마를 안에 입은채로 외출한다거나. 그래서, 양방을 다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쿠타 상은, 쾌활하고 텐션이 높아지거나 하는 점은 부모님과 닮았나요?

    이쿠타 저를 더욱더 레벨업 한 게 어머니입니다.

     

    더욱 텐션 높은?

    이쿠타 굉장해요. 멤버의 어머니끼리 때때로 모이거나 하는데요, 후일 멤버에게 우리 어머니가 이쿠쨩 엄마가 굉장해서, 깜짝 놀랐어!라고 말했어라고 하는 걸 듣거나 해서요.

     

    아버지는 그런 느낌은 아닌?

    이쿠타 아버지는 진지하네요.

     

    이쿠타 상도 양방을 닮아있군요.

    이쿠타 하지만, 아버지 쪽의 할머니가 무척 익살스럽다고 할까, 특이하세요. 그래서, 제게도 그러한 괴짜의 피가 흐르고 있을지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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