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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BKA 12월호 히메(공주)와 히메의 사정
    이쿠타 에리카/인터뷰 2015. 11. 4. 22:17


    노기자카46

    이쿠타 에리카X나카모토 히메카

    "히메탄은 퓨어하니까 거만한 타입에게 속지 않을까 걱정돼요"

    "이쿠쨩은 천재, 다른 세상의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해"



    둘만의 아침과 저녁, 그 전모가 드디어 드러나다!?

    히메(공주)와 히메의 사정

    노기자카46를 대표하는 골든콤비인, 이쿠쨩과 히메탄. 두사람의 사이좋은 에피소드는

    지금까지도 다양하게 들어왔지만, 이번엔 더욱 발을 들여, 이쿠타 전설과 히메탄의 본성에 다가갑니다.

    신뢰와 존경으로 이어진 두사람의 유대에 마음을 담아, 전부 말하지 못한 청춘의 날들이 여기에 있다!







    <히메탄의 본성>

    ──동급생 사이좋은 콤비로써도 알려진 이쿠타상과 나카모토상입니다만, 사적으로는 거의 논적이 없다고 하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中元 아하하. 놀러가지 않지.

    生田 응.「둘이서만 놀러가자」라고 하는 계획을 한적도 없어서. 그치만, 왜냐고 하면, 투어 같은걸로 지방에 묶으러 가면, 히메탄과 반드시 같은 방이 되니까, 거기서 죄다 얘기해버리거든요.

    中元 맞아맞아. 이 둘은 고정이라.

    生田 투어중은 쭉 같은 방이었지.



    ──데뷔당시부터 변함없이 그런가요?

    中元 언제부터더라?

    生田 맨처음엔 다양한 조합으로 체인지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매니저상이「이쿠쨩을 돌볼 수 있는 건 히메탄밖에 없어」라고 말해서…….



    ──그렇게나 성가신 겁니까(웃음).

    生田 멤버와 같은 방이면, 좀처럼 안 자고서 절제 않고 지내버리거나하는데, 히메탄의 경우엔 잘 가라앉혀줘요.



    ──「오늘은 여기서 끝!」같이?

    生田 맞아맞아.「욕실 들어가!」라던지「빨리 자자!」라고 말해줘요.



    ──아주 그냥 어머니잖아요(웃음).

    中元 에헤헤. 그렇답니다.

    生田 그리고, 제가 아침에 잘 못 일어나서…….

    中元 항상 제가 깨워주고 있어요! 저는 이쿠쨩의 자명종이라서.



    ──잠투정이 심한 이쿠타상을 어떻게 깨우시나요?

    中元 저는 그럴 생각이 없는데, 이쿠쨩에겐「처음엔 자상했는데, 점점 깨우는 방식이 난폭해지기 시작했어」라고 들어서.

    生田 맞아맞아. 이전까지는 팬분들도 자주 들을만한 달콤한 목소리로 깨워줬었어요.



    ──히메탄 보이스로.

    生田 「이쿠쨔~앙, 일어나~」라고.

    中元 전~혀 안 비슷해(웃음).

    生田 그런게 최근엔「일어낫! 가야됏!」같은 센 어조가 돼서.

    中元 그럴게, 그정도 말하지 않으면 안 일어나는걸. 그러니까, 점점 강해진거라 생각해.

    生田 그게 본성이니까 말야. 히메탄의.

    中元 정말 싫어어~, 그렇게 말하는거(웃음).



    ──친구의 폭로(웃음).

    中元 최근, 이쿠쨩에게 엄청 폭로당하고 있어요.『라지라-!』에 이쿠쨩이 게스트로 와줬을때도「히메탄은 본성을 숨기고 있다」같은 말을 해서, 오리엔탈라디오의 나카타(아츠히코)상이「그렇구나. 좋은걸 들었다」처럼 돼서. 그 이후로 계속「히메탄 무리하지마」라고 나카타상에게 듣고 있어요.

    生田 후후후후.



    ──하지만, 팬은 이미 나카모토상의 본래 부분도 알고 있으니까요.

    生田 아니, 아직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있지?

    中元 그런거 없어! 더이상 폭로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대체 얼마나 무리하고 있는겁니까(웃음).

    生田 무리라고 할까……히메탄은 속이 깊어요!라고 하는.

    中元 뭐 그럴지도. 헤헷.





    <남친여친 놀이>

    ──어느쪽인가가 다른 멤버와 친하게 지내고 있으면, 질투하나요?

    生田 아무리 그래도 질투는 안 하지만, 한번, 호텔에서 다른 페어가 된적 있었어요. 제가 독방이고, 히메탄이 다른 멤버와 같은 방으로. 그때는 몇통이고 메일했습니다.

    中元 그때는 굉장했었지~.

    生田 「어째서 내가 아닌거야!?」라고, 몹시 성가신 여자친구 같은 역할에 몰입해, 반응을 즐겼습니다(웃음).

    中元 그리고, 신칸센에 이쿠쨩과 옆자리가 아닌 적이 있어서, 제가「외로워어~」라고 계속 보내거나.

    生田 히메탄이 애교부려와서, 내가 남자친구인척하며 답신하는, 그런 것도 자주 있는 패턴이지.

    中元 「외로워, 이쿠쨔~앙」이라고 보내면「어쩔 수가 없구만」이라고.

    生田 「거참 시끄럽네!」라고 보내거나.



    ──내치는건가요(웃음).

    生田 히메탄은 그런 "거만한 타입"을 좋아해요.

    中元 그렇게 들으면, 점점「싫다아, 그런 말 하지말아줘!」「시끄럽다고 했잖아!」처럼 돼서(웃음).



    ──둘이서 미니꽁트를 하고 있군요.

    中元 다만, 이쿠쨩은 갑자기 그만두곤해요.「이제 그만할래」라고.

    生田 히메탄이 상대라면, 정말 기분파가 되어버려. 옆에 있는데도 자버리는 일도 있고, 얘기안할때도 있고. 히메탄은 응석부리거나, 얽히거나하기 쉬워요.

    中元 무챠부리 당하거나, 휘둘리는 일도 있지만…….



    ──『드래곤퀘스트4』의 아리나와 크리프트 같은 관계네요(웃음). 말괄량이 에리카 공주(히메)를 바지런하게 돌보는 나카모토상, 이라고 하는.

    中元 어느쪽이「히메」인거냐 라는 느낌이죠(웃음).그치만, 저, 누구 돌보는걸 좋아해요. 내버려둘수가 없게돼버려.「정말~~」이라고 말하면서도, 하고싶어지게 돼버리는 타입이라서.

    生田 맘껏 응석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히메탄과 얘기하고 있을 때는 멤버라고 하기보다, 오히려 친구같은 느낌으로 접하고 있어서, 보다 신경을 쓰지 않는걸까나아?

    中元 역시 동갑이라는 게 크지않아? 저, 제 안으로 발을 들이는걸 못하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마음을 터놓기까지 시간이 걸려버리지만, 이쿠쨩은 그 안으로 들어올 수 있어. 기분이 다운되어 있을때는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기도 하고, 동갑이기에 비로소 얘기할 수 있는 고민도 있거나해서.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있는 거겠죠.

    中元 그렇네요. 뭐, 이쿠쨩은 지쳐서 곧바로 자버릴 때도 있지만(웃음).





    <천재와 프라이드>

    ──얼굴을 마주 대하고 말하는 건 부끄러울수도 있겠습니다만, 서로의 어떤 부분에 재능을 느끼나요?

    中元 그걸로 말하자면, 이쿠쨩은 천재같은 사람이니까……. 예를들어, 팟하고 떠오른 걸 전력을 다해 해내잖아요? 그러한 돌발적인 일을 저는 전혀 하질 못하기에,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시무시한 순발력이죠.

    中元 맞아요. 스테이지에 서면 천사같은 얼굴을 하고 노래하고 있으니까, 어떻게해야 이렇게나 변하는걸까?하고. 대기실과 전혀 다르니까(웃음). 그걸, 그녀는 어느쪽도 자연체로 하고 있단말이죠. 다만, 뭐든지 능숙하게 해내버리는건 센스나 재능도 있지만, 물론 그 뒤에서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는 것도 저는 알고 있으니까…….

    生田 (테이블 위의 페트병을 가만히 응시한다)



    ──저기 이쿠타상, 누구 얘기를 하고 있는걸까? 같은 표정이 되어있는데요(웃음).

    生田 아니에요! 제 얘기하는 걸 듣고 있으면, 어떤 반응해야 좋을지 모르잖아요!? 어찌 리액션해야 좋을까……라고 생각해서, 결국, 페트병을 응시해버렸습니다(웃음).



    ──반대로 이쿠타상이 보는 나카모토상은?

    生田 히메탄은, 자기를 분석하면서 노력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목소리를 살리는 것에 흥미가 있다는 건 들었었는데, 그걸 위해 발음연습을 쭉 계속해오거나. 그리고, 언더라이브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하기위해 근력트레이닝을 하거나, 식생활에 신경을 쓴다던지. 저는 방금 얘기했던 것처럼 기분파라서, 할 수 있을 땐 할 수 있지만, 안될때는 이제 됐어!라고 돼버리니까. 그래서, 그렇게 꾸준히 축적하거나, 골똘히 생각할 수 있는 점이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지막지한 노력가죠.

    生田 여름 투어중에도, 히메탄은 그날 했던 라이브의 영상을 매번 받아서, 자신이 어떻게 찍혀있는지를 전부 체크해서「여기는, 더 이렇게 하는 편이 좋으려나」하고, 자기 전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어요.



    ──굉장하네요! 하고자 맘먹어도 좀처럼 하기 힘든거에요.

    中元 저는 이쿠쨩 같은 천재가 아니라서…….



    ──재능에 질투하시나요?

    中元 질투라거나, 부럽다고 하는 감정보다는, 다른 세상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차원이 다른?

    中元 어떻게해도 저는 거기에 갈 수 없고, 가려고 해도 다른 프로세스가 돼버리겠지……라고.



    ──다만, 나카모토상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죠?

    生田 굉장히 프라이드 있지? 엄청 있어.

    中元 응. 스스로도 프라이드 높다고 생각해.

    生田 그치만, 그렇기에 비로소, 히메탄은 결단코 녹슬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해.

    中元 응? 그래?

    生田 약해지는 일도 있지만, 거기서 생각하는 걸 그만두지 않으니까. 늘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느낌이 들어.



    ──아이돌로써 점점 더 버전업해가고 있네요. 트레이드마크였던 트윈테일을 졸업하거나.

    中元 트윈테일도 그렇지만, 전까지는「아이돌이란 마땅히 이래야해!」라고 하는 제 안에 고집하는 게 너무 강했었어요. 하지만, 정말로 그게 옳은걸까나?라고, 최근엔 드디어 자신에 대해 잘 모르게 돼서(웃음).



    ──타인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자, 라고?

    中元 그 계기가 된 건, 역시 이쿠쨩이란 말이죠.

    生田 에!? 정말?

    中元 「머리를 내린 히메탄 쪽이 나는 좋아」라던지, 전부터 쭉 얘기해줬었어요.



    ──「슬슬 리본 그만하지?」라던지?

    生田 우후후후.

    中元 뭐 그래도, 가까이서 보고 있으니까 비로소, 이것저것 말해주고 있었죠.

    生田 역시 가까이서 보고, 내츄럴한 히메탄도 더욱 내보이면 좋을텐데 말야~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언제나의 히메탄다움도 내보이면서, 가끔씩 본모습이 나오면 갭이 있어서 좋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그러한 갭이 있는 사람을 좋아해서, 평소 제가 보고 있는듯한 히메탄의 모습을 팬분이 보면 더욱 좋아하게 될텐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네요.





    <술을 마신다면……>

    ──두사람은 깊은 곳까지 서로 통하고 있네요.

    中元 이쿠쨩에게만 말한 것도 있고, 이쿠쨩이니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生田 역시 동갑이고, 같은 방에서 가득 얘기하니까 이만큼 사이가 깊어진게 아닐까나.



    ──이 관계성이 쭉 변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中元 초기부터 함께 하고 있는 스탭에게는,「내 안에서는, 두 사람은 계속 중학생이란 말이지」라고 듣습니다. 그치만, 벌써 다음다음이 성인식이에요!

    生田 진짜다! 같이 술을 마시거나 하려나?

    中元 이쿠쨩, 굉장할 것 같은데?

    生田 나도 걱정. 밤이 되면 멋대로 텐션이 올라버리니까. 술을 마실 수 있게 된다면 더욱더 히트업해버리지 않으려나? 엄청 성가신 사람이 될것같아!



    ──나카모토상은 downer란 느낌으로, 우는 타입일 것 같은 느낌이…….

    中元 아마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웃음).



    ──이쿠타상은 High가 되어 마구 달라붙는.

    生田 전부 할 것 같아. 떠들고, 노래하고, 울고, 자고, 일어나면 또 떠들고(웃음).



    ──아하하하. 그럼, 성인식은 기대되나요?

    生田 스무살이 되는건 기대됩니다. 그치만, 제일 기대되는 건 23세입니다.

    中元 어째서?

    生田 도쿄올림픽이 있으니까. 도쿄올림픽을 보고 있는 미래의 자신은 뭘 하고 있을까?라고 상상하는거야. 성인식이면, 어느정도는 상상되버리잖아?



    ──2020년의 자신이 어떻게 되어있을까……란 거네요.

    生田 예측이 안되잖아요. 전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역시 5년후에도 무대 위에는 서 있고 싶다아. 그러니, 결혼은 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웃음).

    中元 저도, 점술사에게「당신 결혼못할거야」라고 들었기에, 포기했어요(눈물).



    ──평생 못하나요!?

    中元 「앞으로도 쭉」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무리인듯해서…….



    ──거만한 타입(오레사마 계열)의 사람이 들이밀어온다면 어떻게 할건가요?

    生田 정말 걱정이에요. 히메탄은 퓨어하니까, 속거나 하지는 않을까나?하고.

    中元 멤버가 농담으로 거짓말을 해서, 놀리거나 하잖아요. 그런거에 전부 걸려버려요.



    ──곧장 믿어버리는건가요?

    中元 예를들어,「내일, 비 엄청내려」라고 거짓말을 해도「그렇구나아」라고. 전부 믿어버리는 사람이라서, 항상 이쿠쨩이 걱정합니다.



    ──속아넘어가면 안됩니다!

    中元 뭐 결혼 못한다는 것 같으니(웃음), 당분간은 일 하나로 가고자 합니다!



    ──각각 목표로 하는 장소는 다를거라 생각하지만, 두 사람이 어른이 됐을 때 또 어딘가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中元 이쿠쨩은 같은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으니까 같은 게 아니라, 설령 그룹을 졸업한다해도, 앞으로도 쭉 연락을 취하거나 할거라 생각해. 그런 사람이란, 중학ㆍ고교의 친구라도 그다지 없으니까, 제게 있어서 무척 귀중한 존재에요.

    生田 기뻐.



    ──졸업후엔 사적으로 놀러가거나, 식사하러 가는 일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生田 가려나?

    中元 아하하. 가자구(웃음).



    (9월 24일, 도내에서 수록)



    나카모토 히메카

    1996년 4월 13일생, 히로시마현 출신

    「히메탄빔」으로 세상을 꿰뚫는, 노기자카46의 말랑말랑 스나이퍼.

    독특한 캐릭터에만 눈이 가기 쉽지만, 노래 좋고, 춤 좋고, 연기도 좋은 안정된 스킬에도 정평이 있다.

    3차원에서 리얼하게「에헤헤」하고 웃는 건 히메탄뿐.

    애칭은「히메탄」



    이쿠타 에리카

    1997년 1월 22일생, 도쿄부 출신

    모든것이 규격외인 지상최강의 노블·걸.

    「그녀의 존재가, 그것만으로 이미 노기자카46의 무기」라고 일컬어질 정도의 압도적인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일찍이「볶음밥에 실패는 없다」라고 하는 명대사로, 전국의 중화요리점에 용기를 전해준 일도 있다.

    애칭은「이쿠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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