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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8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 넘버를 언젠가 부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쁘다이쿠타 에리카/인터뷰 2020. 3. 13. 17:34
뮤지컬계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걸작 『Whistle Down The Wind~때묻지 않은 눈~』의 일본 초연이 드디어 곧 개막. 『Deview』에서는 남주 (더맨)의 미우라 하루마와 히로인 스왈로를 연기하는 이쿠타 에리카를 인터뷰. 일본 초연에의 의욕과 연기하는 역할에 대해, 또 서로의 인상 등을 물었다.
본작은 『오페라의 유령』등 인기 뮤지컬을 많이 다루고 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입니다만, 출연이 결정됐을 때 먼저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미우라 :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라고 해서 음악을 들었으면 한다는 말을 들어서, 듣자 비슷한 넘버는 하나도 없어 순수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다듬고 있는 상태의 대본을 주셔서 읽어보니, 한 남자가 때묻지 않은 눈을 가진 소녀의 순수함에 정화되어 가는 이야기로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다만 제가 그 남자(더맨)이라는 역을 연기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프로듀서에게 『남자(더맨)은 스왈로라는 소녀에 정화됩니다. 미묘한 마음의 변화를 섬세하게 연기해주는 배우가 아니면 그 역을 연기하는 건 할 수 없기 때문에, 꼭 미우라상에게 맡겼으면 한다」는 열정이 전해져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쿠타 : 저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상의 작품 넘버를 언젠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타이밍에 할 수 있는 건 기쁘다고 순수하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번 회의 출연가는 시라이상인데, 저는 뮤지컬 현장만 밟아오고 있었기 때문에, 연극에 대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 모르겠어”라고 생각할 때, 많은 분들로부터 『시라이상의 현장은 좋았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 분의 아래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정말 기쁘고 기대됩니다.
각각 연기하는 남자(더맨)과 스왈로라는 역할을 어떻게 연기할지, 현단계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미우라 : 극중에서 그려지는 남자(더맨)에 대해선, 역할명도 없고 살인자이자 탈옥범이라는 정보밖에 없습니다. 그런 캐릭터로 있지만 보는 분들이 이 역을 그 때까지 살아온 인생을 상상하지 않고선 견딜 수 없는, 그런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연기하고 싶습니다. 무대를 봐주시는 분들이 어째서 그가 그렇게 되어버렸는지를 생각할 때, 현재 그가 있는 상황이나 정신 상태에 동정할지, 하지 않을지...... 손님들의 감정을 어떤 방향으로 가져갈 수 있을지가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쿠타상이 연기하는 스왈로를 만남으로써, 남자(더맨)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마음의 변화를 연기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인간다운 변화를 매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연기를 해나가면 좋겠다고 현재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쿠타상은 스왈로를 어떻게 연기하고 싶은가요?
이쿠타 : 무대 전단지에도 써있는 『아무도 봐주지 않았다. 당신처럼.』이라는 말이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왈로가 탈옥범인 남자(더맨)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믿어버리지만, 그건 단지 순수하게만은 아니라는 느낌도 있어서. 엄마를 잃은 그녀의 속내에는 부친이나 여동생, 동생에게는 내보일 수 없는, 안고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데 익숙한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의 약함을 느끼거나 고민을 껴안고 있을 때, 누구든 무언가에 매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그런 마음을 스왈로와 남자(더맨)에 겹쳐 본다면, 분명 울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남자(더맨)과의 만남을 통해, 어른과 아이의 사이에 있는 스왈로가 여성으로서 변화해가는 과정도 표현할 수 있도록 짚어나가고 싶습니다.
원문 : https://deview.co.jp/Interview?am_interview_id=868&set_cooki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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