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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신문 2017.08 쿠보 시오리 야마시타 미즈키 대담이쿠타 에리카/잡담 2018. 3. 7. 23:38
노기자카46 신문
「미래의 해답」 현재진행형
쿠보시타
이번 달의 뒷표지 「노기자카46 신문」의 톱 페이지를 장식하는 것은 3기생의 쿠보 시오리(16), 야마시타 미즈키(18)입니다. 최신 싱글 「신기루」 커플링곡인 「미래의 해답」에서 더블 센터를 맡는 「쿠보시타」 콤비. 처음 겪어보는 선발발표나 전국 투어를 전력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노기자카46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서 "노기자카46에 공헌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두 사람이 노기자카46의 「미래의 해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쿠보 시오리 & 야마시타 미즈키 3기 W센터 대담
---처음 겪는 전국 투어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8월 11일부터는 센다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쿠보 : 고향에서 라이브를 하는 일은 자주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기뻐요. 선배분들의 힘이 있었기에 센다이까지 올 수 있었으니 감사하면서 스테이지에 서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꽤 기합이 들어가 있었어요. 가족들도 보러와줘서 "좋았어~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하고 메일을 보내 왔어요.
야마시타 :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센다이에 왔어요. 처음 와본 곳은 어떤 반응일까 싶은 불안감이 있었는데 토호쿠 지방의 팬분들도 정말 따뜻하고, 상냥하셔서 감사했어요.
---단체로 각지로 이동해서 라이브하고, 묵으면서 하는 투어의 일정도 처음 체험하셨겠네요.
쿠보 : 지금까지는 3기생 12명이서 움직이는 일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선배분들과 함께 유닛을 짜게 되는 곡도 있고, 「12명」의 묶음보다 노기자카46 전체로 있다라는 의식이 강하게 된 것 같아요.
야마시타 : 확실히 지금은 3기생 12명이서 라기보다 노기자카46의 46명이서 함께 있다라는 느낌이 강해요. 역시 「신기루」에서 '요다모모'(요다 유우키, 오오조노 모모코) 두 사람이 센터가 되었으니까 그런 것도 있겠죠.
---처음 선발 발표에 참가해서 오오조노상이랑 요다상의 센터 발탁을 직접 보셨네요.
야마시타 : 제일 후배인 3기생 2명이 갑자기 그룹의 얼굴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센터가 된 것은 놀랐어요. (요다와 오오조노) 두 사람이 선발된 것은 기대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랄까, 노기자카46의 미래를 생각해서 그런 것일지도 몰라요. 동기로서 두 사람을 지탱해줘야겠다는 마음도 커졌고, 두 사람이서만 떠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발표 때 좀 더 분하고 아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저는 그 위치에 갈 수 있다던지 선발에 들어갈 만한 실력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었고, 센터에 발탁된 두 사람에게는 그럴 만한 매력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나 자신의 부족한 것을 재확인하고 개선점을 잔뜩 찾아낼 수 있었던 선발 발표였어요.
쿠보 : 스튜디오에 3기생이 불려진 시점에서 3기생은 다들 누군가는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도 야마시타랑 똑같이 누군가가 불려진다면 분하고 아쉬울 것 같았는데요. 그런데 실제로 두 사람이 불려지고 선배분들과 함께 서있는 두 사람을 본 순간, 납득이랄까,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사람의 코멘트나 서 있는 모습에 의지가 보였어요. 두 사람 다 "어떡하지"하고 생각해버리는 타입인데도, 그 발표의 순간엔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강하고 의젓하게 보여서. 나도 지탱해줘야겠다고 생각했고 단지 지지해주는 것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두 사람이 센터가 되면서 3기생 전체도 주목을 받게 되는 기회라고 생각하니까요. 얼마만큼 성장해서, 얼마만큼 여러분들의 마음에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가를 시험하는 기간이라는 생각이에요.
---쿠보상은 AKB신문 6월호에서 이쿠타 에리카상과의 대담에서 '선발 발표 등에서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될 때에 관계가 어떻게 될지 무섭다'고 말씀하셨어요. 어색한 느낌도 있지 않았나요?
쿠보 : 처음에는 말하는 것도 힘들 정도로 딱딱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그렇지 않았어요. 오사카에서 3기의 단독 라이브가 있었던 때에 두 사람이 선발의 일 때문에 연습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두 사람도 저희들한테 의지해줬고, 저희도 서로 이야기할 것도 없이 전원이 두 사람을 지탱해주는 분위기가 되어있었어요. 가입 당시부터 3기생은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재확인했죠. 거기에다 서로를 향상시키는 존재로 있으려면 조금 정도의 딱딱한 분위기는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야마시타 : 반 년동안 유대도 깊어졌지만 이 선발 발표로 "좀 더 라이벌 의식을 갖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요.
쿠보 : 그거야! 그거야~
야마시타 : 선발 발표 후에 그렇게 울고 있었던 두 사람이 선배분들과 일하고 있는 모습은 정말 즐거워 보였어요. 처음으로 초조함을 느껴서. 선발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저였는데 그런 자신을 인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팬 분들은 따라와 주지 않으시고, 역시 우리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미래를 향해 계속 달려가서, 미래의 노기자카46에 공헌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현 상태에 만족하면 안 돼요.
쿠보 : 그런 의미에서는 저랑 야마시타의 공통점은 3기생 다른 멤버를 '친구'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점이에요.
야마시타 : 맞아 그거야~!
쿠보 : 물론 동료는 맞지만요...
야마시타 : '일의 동료'랄까요.
쿠보 : 친구라면 다 같이 손을 잡고 함께 나란히 서서 결승점까지 가면 되잖아요. 근데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무른 생각으로는 안된달까, 방금 야마시타가 한 말이랑 연결되는 이야기이에요.
---쿠보상은 '야마시타'라고 부르네요.
쿠보 : 최근부터 그렇게 불러요. 제가 연하인데도 (웃음)
야마시타 : 그래도 동갑처럼 느껴진단 말이죠~
쿠보 : 정말 그렇게 생각해.
야마시타 : 아마 팬분들이 보기에 저희들은 정반대일거에요. 쿠보쨩은 청순하고, 새하얗고, 연약하면서 아름답고... 저는 뭔가 열혈! 같이(웃음).
쿠보 : 뭐라는거야! (웃음)
야마시타 : 그래도 내면적인 부분에서 꽤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요. 생각하는 방식이나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대한 마음, 노기자카에 대한 마음... 이런게 같아서요. 이번에 둘이서 센터를 하게 되었는데, 하기 편하달까요.
쿠보 : 진짜 그래.
야마시타 : 방향성이 똑같으니까.
쿠보 : 똑같아, 똑같아! 보고 있는 곳이 같지.
야마시타 : 한가지 방향으로, 오로지 계속 달리기만 하면 된다는 느낌이니까요, 이 사람이랑.
쿠보 : 이 사람(웃음). 「미래의 해답」은 센터라서 라기보다는, 야마시타랑 대칭의 위치에서 하게 된 것이 기뻐요.
야마시타 : 쿠보쨩이랑 같이 이끌어 갈 수 있는 포지션에 서게 된 것이 기뻐요.
쿠보쨩이랑은 내면적인 부분에서 겹치는 부분도 많아서요. 생각하는 방식이나, 직업에 대한 마음, 노기자카에 대한 마음.
센터라서 라기보다는 야마시타랑 대칭의 위치에서 하게 되었다는 것이 기뻐요.
---쿠보상의 「SHOWROOM」에 야마시타상이 같이 출연하는 「쿠보시타」 방송도 있었죠.
야마시타 : 그날은 아침 6시부터 촬영이 있었어요. 저희랑 요다, 모모쨩의 4명이서 한 스케줄이었죠. 선발발표 직후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아서 고민했는데, 쿠보쨩도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어서, 그 흐름으로 "팬분들에게 얼굴 보여드리고 싶다" 하고.
쿠보 : 걱정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까 싶어서요. 스케줄이 끝나고 방송도 끝나고, 그 후에 야마시타의 집까지 가서 아침 5시까지 계속 얘기했어요. 24시간 정도 깨어있었는데, 24시간 정도 계속 같이 있었어요 (웃음).
야마시타 : 「신기루」를 티비에서 처음으로 피로한 '음악의 날'도 우리 집에서 같이 봤어요. 두 명이서 엉엉 울었죠 (웃음). '분하다' 같은 게 아닌데, 어떤 감정인지도 잘 모르지만, 어찌됬든 눈물이 나왔어요.
쿠보 : 다음 날이 악수회여서, 이동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티비를 보고 둘이서 울면서 집합장소로 향했어요 (웃음).
---두 분은 역시 특별한 관계네요. 센다이 공연에서는 두 분 모두 "노기자카46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말씀하셨던게 인상적이었어요.
쿠보 : 노기자카에 대한 마음이 넘쳐흐르고 있어요. 라이브를 하면서 "어떡해, 나 나중에 은혜를 갚고 싶어 라던지, 너무 좋아라던지, 이것 이상으로 최상급의 감정을 가질 일이 이 이후에도 있을까"하고 몇 번이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노기자카에 대한 마음이 강하구나 하고 저 스스로도 알고 있어요.
야마시타 : 지금은 저의 9할 이상은 노기자카로 되어 있어요. 노기자카에 들어와서 성격 등등이 전부 바뀌어서, 자기 자신을 바꾸어나가는 한 가운데에 있죠. 그런 계기를 갖게 해준 것은 노기자카라는 그룹이고, 선배분들이 5년간 만들어오신 것들이에요. 전력으로 공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쿠보 : '공헌'이라는 단어를 간단한 의미로 그냥 쓰고 있는 건 아니에요. '정말로 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단어라서 쓰고 있어요. 저는 무거운 의미로 쓰는 말이에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으로 공헌하고 싶나요?
쿠보 : 이전에 에토 미사상이랑 이야기했을 때 "노기자카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건 정말 좋은 일이지만, 일단 스스로를 위해서 힘내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노기자카를 위한 것이 되는 형태가 제일 좋아. 팬분들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좋은 방법이야."라고 말씀하셨어요. 지금까지는 '노기자카를 위해서, 노기자카를 위해서'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자신의 꿈을 이루고 그 끝은 결과적으로 노기자카를 위한 것이 되어 있었다 라는 것이 바람직하려나 라고 생각해요.
---「Seventeen」의 전속 모델로도 결정되었지요.
쿠보 : 감사한 일이에요. 잡지를 읽고 새롭게 노기자카를 좋아하게되는 분들이 늘어나는 형태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도, 전력으로 힘내보려고 생각해요. 이쿠타상과의 대담에서 "꿈을 입밖으로 내보는 것이 좋아" 라고 말씀하셔서. 선배분들에게 그런 말을 듣고, 해보니, 형태를 갖추었어요. 그런 선배분들에게 제대로 된 형태로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에요.
야마시타 : 저는 다른 분들처럼 이런 점이 더 뛰어나다든지, 노래를 잘 부른다던지, 춤을 잘 춘다던지 하는 것이 없어서.
쿠보 : (슬픈 듯한 표정으로 그저 고개를 좌우로 흔듬)
야마시타 : 쿠보쨩은 노래도 연기도 정말 잘해요.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2번째 정도밖에 가지 못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1위가 될 수 없어서, 센터에 설 만한 사람인것도 아니에요. 단지 그것을 나쁜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포지션에 있어도 반드시 보고 있는 사람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혹시 한 분이라도 제 모습을 봐주시는 팬 분들이 있고, 그 한 분을 위해서 힘낼 수 있다면 그걸로 행복해요. 그러니까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는 전력으로 보답해드리고 싶고, 노기자카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졌어" "웃을 수 있었어" "활력소가 되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계기를 드리는 존재가 되고싶어요.
쿠보 : 야마시타는 정말 대단해요. 물론 3기생 모두들 노력하고 있지만 제가 본 중에 제일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야마시타에요. 야마시타를 보고 나도 힘내야지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꼭 무대 뒤에서 계속 연습하고 있고, 노트에도 열심히 적고 있고 제대로 준비하고 있어서, 좋은 의미로 여유가 있으니까 자기 안에서 정리가 되어 있고, 팬 분들과도 스테이지 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그림자에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이렇게 팬분들의 마음을 확실히 붙잡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야마시타 : 당치도 않습니다. 노력 안하고 있어요.(쑥스러운 듯 웃음)
쿠보 : 하·고·있·어·요! 하고 있어요!
노기자카에 대한 마음이 흘러넘치고 있어요. 라이브를 하면서.
---두사람의 대칭은 지금의 3기생의 하나의 특별한 장점이기도 해요. 언젠가는 선발의 좋은 위치에서 대칭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있나요?
쿠보 :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야마시타 : 자신이 선발에 들어가있는 모습은 아직 상상할 수 없어서요. 선발에 들어가지 못해서 분하다는 생각이 정말 들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싶어요. 그를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힘내서 할 생각이에요.
쿠보 : 동감이에요. 확실하게 목표하는 바가 없으면 안될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야마시타와 함께 서로를 향상시켜 나가고 싶어요.번역 출처 : http://theqoo.net/550255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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