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노랫소리, 압도적 존재감
이쿠타 에리카
더 이상, 응석부리고만 있을 수 없어
이쿠타 에리카는 이단이다. 5년이 흐른 지금도, 그 존재는 유일무이의 빛을 내뿜는다.「나답게」있기 위해, 그리고 「노기자카답게」있기 위해.
그녀가 후배들에게 잇는 마음이란―.
―진구구장에서 솔로곡『사과팔이와 노린재』를 불렀습니다.
이쿠타 제 자신이 뮤지컬을 좋아하는 만큼, 이 곡은 제대로 표현하면서 노래하지 않으면 보여드릴 수 없다는 긴장감은 있었습니다. 연주하며 노래하기나 록테이스트의 곡은 콘셉트로 보여드리는 건 가능해도,『사과팔이와 노린재』는 스스로의 힘으로 끌어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쿠타상의 솔로곡은 변화구가 많네요.
이쿠타 핀란드 민요를 부르고 있는 제 영상을 보고, 아키모토(야스시)상에게 「록가수가 빙의한 것처럼 불러줬음 좋겠다」며 『저체온의 키스』를 받아서. 『사과팔이와 노린재』도 제가 뮤지컬을 좋아하니까 만들어진 곡이고, 좋아한다는 마음을 활용해 주시는 건 기쁘네요.
―「아이돌답지 않은」곡이기도 합니다만, 이쿠타상은 「아이돌답게 해야지」라고 생각한 건 있나요?
이쿠타 전혀 없네요. 제 자신이 아이돌스럽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서. 팬분들이 「그걸로 괜찮아」라고 말해주니까 아이돌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들어 바깥 버라이어티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으시죠.
이쿠타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저, 5년째가 되어 그룹을 소중히 하면서 자립하고 싶다는 마음은 싹텄습니다. 계속 응석부리고 싶지 않다라고. 지금까지는 커다란 방송에 출연해도 「누군가가 얘기해줄테니까」라며 맡겨버린 저도 있었지만, 더 이상 응석부리고만 있을 수 없겠구나라고. 혼자서 바깥 방송에 출연하며 힘든 일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
―그겁니까!
이쿠타 긴장하고 있기도 하고, 주변 분들의 페이스가 빨라 머리에 들어오질 않아서. 엄청나게 집중하지 않으면 말의 캐치볼을 하지 못해요.
―내년 1월에는 무대『로미오&줄리엣』에 출연합니다.
이쿠타 3년전에 연극구경할 때는 노래가 마음에 남아서, 1주일 정도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었어요. 줄리엣 역할하는 분처럼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설마 제 자신이 줄리엣을 연기하게 될 줄은 3년전엔 생각도 못했습니다.
―노기자카46에 있었기에 무대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나요?
이쿠타 노기자카46에 들어와, 「이 인원 속에서 묻히지 않기 위해 나는 뭘 할 수 있는가」「나는 정말로 뭘 하고 싶은가」를 생각하게 되면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확립됐어요. 「그걸 위해 어떤 노력을 하면 되는가」「어떻게 전할것인가」를 생각해서, 뮤지컬 출연으로 이어졌기에, 노기자카46에 들어온 걸로 제 자신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3기생 가입으로 노기자카46는 어떻게 변해갈거라 생각하나요?
이쿠타 앞으로, 1기생이 노기자카46의 폭을 보다 넓혀갈테니, 새로운 아이들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라. 우리들은 횡으로 넓히고, 3기생은 종으로 뻗어간다면, 노기자카46 전체가 굵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출처 : http://theqoo.net/338390113